- 해양 안전사고 예방·구조역량 제고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도 홍보키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사)한국해양안전협회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사)한국해양안전협회(회장 박명호)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을 비롯한 서해청 간부진과 박명호 해양안전협회장, 박종호 해양안전협회 목포부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과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해경과 협회는 ▲해양・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생존수영, 심폐소생술)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 홍보・지원 ▲해양경찰 경우회 회원 생존수영 강사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면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간 서해해경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생존수영,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등을 활성화시키는 대안으로 마련됐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연안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23개 지역본부와 6개 봉사단에서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봉군 서해해경 구조안전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양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서해해경은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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