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기념행사 진행

1004섬 신안군은 “2020년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갯벌과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습지주간(26~30일)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포스터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0년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갯벌과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습지주간(26~30일)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96년 제1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1997년부터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국 정부, 지자체, NGO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기념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을 주최하고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를 하고 있다. 올해 2020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개최 및 총괄을 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 해양환경공단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당초 신안군 증도갯벌센터에서 지난 5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SNS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습지의 날”을 검색하면 온라인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신안군, 해양환경공단 등의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세계 습지의 날 주제는 ‘자연이 주는 선물, 습지 그리고 갯벌’로 기념행사 SNS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갯벌습지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가능한 이용 등 인식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당초 신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아쉽다”면서 “세계 습지의 날 SNS온라인 습지주간을 통해 국민들의 갯벌습지에 대한 관심과 인식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2020년 연말에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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