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YWCA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가 최근 체육계 내 미투운동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 초‧중‧고등학교 소속 운동선수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YWCA통합상담소는 지난 27일 오현중학교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운동선수로서 성폭력 예방 및 스포츠 인권을 지키며 즐거운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폭력예방교육은 체육계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실태를 점검해보고 만일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대처법을 설명했다.

또 운동부에서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동부 문화를 바람직하게 바꾸려면 현재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다.

이와 함께 폭력이 없는 스포츠계가 되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액션플랜을 작성하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제주YWCA통합상담소 양금선소장은 "엘리트 체육의 경쟁주의에 내재된 문화를 지양하고 진정한 스포츠정신 Respect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린 학생선수들부터의 교육이 절실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소장은 "앞으로 지도자와 도내 체육선수단 그리고 생활체육계 지도자들 또한 교육을 진행시키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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