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순찰 활동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제6회 테마가 있는 걸어서 동네 한바퀴’ 공동체치안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6회차 공동체치안활동은 ▲제주여행지킴이 활성화 ▲올레길 순찰이 테마로 선정돼 이뤄졌다.

이날 활동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관광정책과)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등 유관기관이 힘을 보탰다.

‘제주여행지킴이’는 2012년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긴급신고 단말기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단말기 SOS버튼을 통해 112 신고로 연결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단말기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지난해 10월 기존 단말기 노후화로 신형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최근 시스템 암호화 프로그램 고도화 등 업그레이드가 진행, 서비스가 재개됐다.

‘올레길 순찰’ 활동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여행 및 야외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오일시장 및 올레길 17코스 일대를 순찰했다. 길에서 만나는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당초 9월부터 10월까지 계획했던 ‘테마가 있는 걸어서 동네 한바퀴’는 정책 추진 중 장점이 많았던 만큼 12월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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