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지원단원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한 전주 한옥마을에서 맞춤형 프로그램 현수막을 펼쳐보이고 있다.(사진-부안군청 홍보실)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부안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지난 24~25일 전주시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지원단 대상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제4차 프로그램 ‘청소년 가을 누리’ 활동을 펼쳤다.

맞춤형 제4차 프로그램은 부안읍·면, 연계기관 추천으로 구성된 문화 소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대상 청소년들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전통문화 관람,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및 예절에 관한 향유 기회가 제공됐다.

전주 한옥마을의 경기전, 소리문화관, 부채 문화관, 김치 문화관 등의 탐방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더불어 소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몸과 마음이 밝고 맑아지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문을 작성, 발표하기도 했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유안숙 과장은 “문화 소외 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계층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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