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장축제 통해 꾸준한 관광객 유치‧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임택 구청장이 ‘2020년 제14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축제 리더상(도시재생 부문)’을 수상했다”26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임택 구청장이 ‘2020년 제14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축제 리더상(도시재생 부문)’을 수상했다”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심 공동화 현상이 뚜렷한 충장로와 구도심에서 ‘추억의 충장축제’를 통해 최근 2년간 꾸준한 관광객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 등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충장로5가에 문을 연 ‘충장22’는 지역 작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 공간을 제공하고, 2019년 11월 개관한 궁동 ‘미로센터’는 전문예술 영역부터 일상 속 생활예술 분야까지 문화예술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주민이 공감하는 사람중심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을 만들었다.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018년 동명동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사업’(200억 원), 2019년 서남동 인쇄의 거리 조성사업(300억 원), 2020년 산수동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복합문화센터(50억 원)가 선정되는 등 문화예술도시 동구의 지속가능발전의 밑돌을 놓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 있는 충장축제를 통해 동구의 구도심이 활력을 되찾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충장축제와 연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문화전당권역 관광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다시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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