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은 "첨단1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수석공동추진위원장 김용수)가 29일 ‘제4회 마을축제-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첨단1동의 대표적인 마을 화합행사인 이 축제는 매년 쌍암공원에서 개최돼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일 오후 4시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실시간 댓글과 문자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8월 주민총회 의제와 투표 결과가 공유되고, 9월 진행된 사진전 공모 ‘꽃피는 둘레길’의 영상이 공개된다. 특히, 주민참여 노래경연인 ‘첨단가요대전’은 실시간 문자투표 등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경연 사이사이에는 골목상권 상가 홍보 영상이 삽입된다. 

김용수 마을축제 수석공동추진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깊어진 주민 우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라며 “온라인이라는 형식을 넘어 깊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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