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재)록수장학회에 기탁…지역소방관들 계속 지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6일 하이트진로가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소방안전본부는 "26일 하이트진로가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최수호 하이트진로 호남권역장, 양진석 (재)록수장학회 이사,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 임종복 광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최수호 하이트진로 권역장은 “11월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의 협약을 통해 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코로나19 비대면(언택트) 체육대회 개최, 순직소방관 지원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로 지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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