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등 4개소의 구급함 및 삼각산 5개소 위치표지판 정비로 시민들의 안전

광주북부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 되어있는 119 산악구급함 및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 되어있는 119 산악구급함 및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북구 관내에는 삼각산, 운암산, 매곡산, 한새봉에 산악구급함이 설치되어 있고 삼각산 5개소에 산악 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119산악구급함의 응급약품 확인 및 부족 물품 보충과 외관 점검 및 산악위치표지판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가을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한편, 119산악구급함에는 산행 중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시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밴드, 붕대, 소독약 등 기본 응급의약품이 구비되어 있어 위급상황 발생시 119에 전화하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안내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등산로 주요 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은 산행 중 길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파악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자 가을 산행을 계획 중이라면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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