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비전실천단 제안…마을환경 정비 등 우선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동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이 적극 나서는 청소정비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계림2동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이 적극 나서는 청소정비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옛 호남시장 주택가 및 원룸 밀집지역에서 진행된 청소정비 활동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자생단체, 유관기관, 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자원순환해설사와 연계해 진행된 청소활동에서는 주택가 및 원룸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홍보 ▲품목별 분리배출방법 시연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활동은 최근 열린 계림2동 마을비전실천단(단장 김호성) 발대식에서 제안된 마을 문제 가운데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마을환경 정비, 푸른 길 가꾸기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의견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에 따라 계림2동 주민들과 관내 유관기관이 주민청소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청소 취약지역을 정비하기로 했다. 

김호성 단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마을비전실천단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주민들이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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