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ㆍ노송ㆍ구이 119안전센터의 경우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비 과다
전문의용소방대 특정 분야의 경우 예산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대원 모집
시범운영할 계획 등 주먹구구식 질타

홍성임전북도의원(사진_도의회)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의회 홍성임 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이 23일(금) 제3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소방본부의 주먹구구식 소방행정을 규탄하는 한편, 철저한 개선의지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홍성임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북소방본부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방행정이 필수적이나, 최근 본부 내에서 면밀한 사전조사 등 계획성이 부족한 주먹구구식 소방행정이 두드러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조촌동 등 119안전센터 신축부지 변경과 전문의용소방대 신설을 사례로 들며 “조촌ㆍ노송ㆍ구이 119안전센터의 경우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비 과다 등이 주된 사유로 사전에 면밀한 조사가 있었다면 예측 가능한 것이었다”며, “전문의용소방대의 경우 특정 분야의 경우 예산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대원을 모집, 시범운영할 계획이냐”고 지적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