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지난해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는 6,000여개 넘어서며, 예비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에게는 브랜드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가네닭갈비는 현상황에서 2.5%대의 낮은 폐점률을 보이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가네닭갈비는 1981년부터 약 40년간 운영되며, 현재 전국 22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네닭갈비 정성근 팀장은 자사의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Q. 다점포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높은 다점포율의 배경은?

A. 유가네닭갈비는 현재 다점포 매장이 62개로, 전체 매장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이유는 유가네만의 사업구조를 꼽을 수 있다.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낮은 물류비용으로 매출 대비 재료비 비율이 30% 내외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점주가 한 매장에 가용 인력으로 뛰어들지 않고 추가 출점을 하는 경우가 많다.

Q. 유가네닭갈비가 4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A. 고객 만족도이다. 유가네닭갈비는 양질의 닭갈비와 식자재들을 보다 위생적이고 가성비 있게 제공하기 위해 자사 닭갈비 생상 HACCP 공장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닭갈비를 판매하기 위해 박리다매의 운영방식을 고수한다. 이런 노력이 뒷받침되어 주 고객인 학생과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기존 점주들의 추가 오픈 사례도 많아지고, 평균 운영 연수도 7년이 넘고 있다.

Q.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처는?

A.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2월부터 본사에서 전담 대응 부서를 만들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전 매장에 무상 방역을 시행하고, 무상으로 방역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3개월간 로열티를 받지 않아 가맹점의 부담을 분담했다.

조류독감과 코로나와 같은 재난 상황에 본사에도 어려움이 많지만,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으로 항상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것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 철학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 점주들이 가장 만족하는 본사의 정책이 있다면?

A. 로열티를 매출액과 상관없이 월 10만원으로 동결했다는 점, 원육을 시세 변동가 공급이 아닌 고정가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방송 PPL로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전속 모델 및 방송과 관련된 비용을 본사가 모두 지원했다.

Q. 어떤 분들에게 유가네 닭갈비의 창업을 추천하는지?

A. 열정을 가진 모범생분들이 필요하다. 본사에서 점주님들을 교육할 때에는 ‘장사는 사람을 남기는 거다.’, ‘사람을 남기면 돈은 그저 따라오니 내 사람을 아끼고 내 고객을 소중히 여겨라. 정성껏 대접하고 아낌없이 주다 보면 사람도 돈도 쌓일 것이다.'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 ‘마이프랜차이즈’에서 유가네 닭갈비의 평균 매출액, 평균 창업 비용, 출점거리제한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