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선정 감독, 대한적십자 선정사진 감독

대한민국 사진작가 지영빈의 '2021 Hands for hero, Photo calender'

지영빈감독 제작 2021년 소방 캘린더 'Hands for hero, Photo calender'(이미지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이 '2021년 소방캘린더'를 제작하여 출시한다.

지영빈감독은 2016년부터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처우개선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 'HANDS FOR HERO, 우리의 영웅. 소방관들의 손을 잡아주세요!'를 기획, 제작하여 화보집과 캘린더 판매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2021년도 소방캘린더는 총 16면 32페이지로 구성되었다. 캘린더에는 그간 지영빈감독이 촬영한 수만 장의 소방 공무원 사진 중, 24점을 엄선하여 수록했으며, 더불어 소방 캘린더를 출시하게 된 이유와 판매 수익 기탁에 대한 내용 등도 함께 첨부했다.

또한, 소방(화재)에 대한 의미를 부각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아 '2021년도 소방 캘린더'의 권당 판매 가격을 11,900원으로 결정했다.

지영빈 감독은 “2016년 처음 소방 화보집과 캘린더를 출시할 때처럼,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면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우리의 영웅! 우리의 소방관들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는 것 뿐"이라고 소방화보집 첫 출시 당시를 소회했다.

지난 10월 13일 제주특별차치도 구좌읍(지영빈 감독 거주지)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는,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화재진압으로 고인이 된 소방관 유가족들 및 투병 소방관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와 국가적 처우개선이라는 공감대로 이루어졌다.

2021년 소방 캘린더 'Hands for hero, Photo calender'(이미지_시사매거진)

지영빈 감독은 “현재 대한민국에는 소방병원(전문병원) 조차 없습니다. 올 4월 전원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들이지만 임용권 행사는 물론, 인건비 역시 각 지자체 예산으로 집행하고 있습니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지 감독은 "국가공무원에 걸맞은 신속한 국가행정과 예산 수립, 회계 체계가 마련돼야 할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의 소방관들에게 힘이 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여,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은 재능기부와 나눔(기부활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임했다.

지영빈 감독의 존귀한 철학이 담긴 '2021년 소방 캘린더'는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앞장서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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