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지난 20일 지산2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김영초)에서 마을사랑채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과 10월에 생신을 맞이하신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진행됐다.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준비된 생신상은 케이크와 떡을 비롯해 잡채와 전, 각종 나물로 푸짐하게 준비한 식사와 행복마루봉사단(단장 최순례)이 준비한 풍선아트가 함께 곁들여져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생신잔치에 초대받은 홍옥례(92) 어르신은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 주고 동네 주민들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초 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가 있는 다함께 행복한 다복마을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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