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2일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바리스타,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7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들에게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13개소이며 올해 제주 등 6개소가 추가로 개소해 전국 17개 시·도에 19개 훈련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공단 제주지사, 제주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훈련과 고용을 연계한 장애인고용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위해 비대면(화상)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제주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에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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