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SHOP·텐바이텐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 한림화상재단 중증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15인 몸짱 소방관, 사진작가 오중석, GS SHOP, ELLE 등 협업 제작

2021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탁상형 표지(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21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판매한다. 

올해, 7번째 제작·판매하고 있는 '몸짱 소방관' 달력은 현재까지 총 72,801부가 누적 판매되었다.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 7천만 원으로 154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됐다.

오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2021년 몸짱 소방관 달력' 모델로는 지난 6월, '제9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21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은 15명의 몸짱 소방관들과 사진작가 오중석, GS SHOP, ELLE 등 재능기부 형태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2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한 부당 11,900원이다. 오는 30일부터 GS SHOP과 텐바이텐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을 방문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2021년도 달력 출시를 기념하는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론칭 행사’가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달력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오중석과 2018년 달력 판매 기부금으로 화상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 몸짱 소방관 2명이 참석한다.

또한, 소방관들의 몸짱 소방관 도전 이야기와 몸짱 소방관 달력 사업 수혜자의 영상편지, 화재사고 이후 캘리그라퍼로 활동하면서 중증화상을 극복하고 있는 임미나(54세, 여)씨는 이날 행사에서 직접 그린 수묵화를 몸짱 소방관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 과정에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사회 공헌 형태로 동참해 주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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