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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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개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10.22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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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로센터서 작가팀‧비엔날레 폴리팀 등 방향성 공유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23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23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23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동구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미로센터 3층 미로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작가팀(37명), (재)광주비엔날레 폴리팀, 광주관광재단, (재)광주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과 방향성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국 22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각 지자체당 4억 원의 예산(국비80%‧지방비20%) 출연으로 추진되는 공공미술 문화뉴딜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 생계 지원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공공미술을 구현하고,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동구는 전문가 협의와 자문, 예술가 의견을 수렴하여 동명동에 위치한 근대고택(동계천로 168-5)을 본 프로젝트를 추진할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대지‧건축면적(852.9㎡), 주택(112.59㎡), 부속 2개동(33.05㎡) 규모의 목조 세와(건축물 대장 1955년‧1954.9.7.상량) 건축물로 당초 철거 후 동명동 행정복합센터로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한옥과 양식·일본식이 어우러진 근대건축의 독특한 구조를 엿볼 수 있어 ‘보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동구는 당초 계획을 변경해 근대고택을 예술에 인문생활을 더한 ‘대중 지향적 오픈 랩’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동구형 2020 공공미술’ 주요 운영내용은 ▲단계별(크리에이티브·디자인·창작) 워크숍 ▲예술 구현을 통한 공간창작 ▲아카이브 ▲생활예술 쇼룸운영 ▲시민 레지던시 ▲로컬 산업과 연계한 그라운드 운영 등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작가팀은 공모를 통해 회화, 설치, 공예, 조경, 미디어, 사진, 디자인 등 총 37명의 시각예술분야 예술가(대표 정유진‧코리아 컨설트)가 최종 선정됐다. 

▲공공미술(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김준기) ▲인문철학(함평 호접몽가 대표 최진석) ▲건축(홍익대 국제 디자인 전문 대학원 교수 시모네 카레나) ▲문화적 도시재생(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생활문화(클립 대표 정성갑) ▲로컬공간(조양방직 대표 이용철) ▲디자인 씽킹(연세대 겸임교수 서승교) 등 전문가 멘토링 강연과 워크숍 형태의 ‘공론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오브제 발굴과 아카이빙, 디자인과 경험에 이르기까지 유‧무형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상인, 관광객이 함께할 ‘유‧무형의 시티즌 랩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유진 대표는 “시티즌 랩(Citizen Lab)-별별별서(別別別墅)‘라는 워킹 타이틀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 속에서 별별(別別)한 가치와 문화를 담은 소박한 도심 속 별장(별서 別墅)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 지역에서 자급자족과 지속이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합적이고 전문화된 공간 디자인 구현을 위해 공모를 통해 프로젝트 총감독(홍보·디자인 PM)으로 한우성 ㈜유니버셜트렌드센터 대표를 선정했다.

동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소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닌 도시공간과의 예술소통을 일궈내면서 다양한 인문학적 맥락을 담아 장소를 구현하여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 랩으로 디자인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성 총감독은 “공간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공공미술을 통해 공간을 창작하고 동명동 일원의 생활디자인 자원과 연계를 통해 기존상권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창조적 허브공간 ‘시티즌 랩(Citizen Lab)’으로 재편할 것”이라면서 “문화‧디자인 인프라를 촉진하는 등 새로운 붐업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과 생활이 어우러진 도심 속 공간재생을 통해 생활 디자인 산업으로써 상권이 형성된 동명동에 새로운 문화촉진과 방문자들이 머물며 로컬 자원과 마주하는 문화×도시×공간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 협력을 통한 동명동 마을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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