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비전 수립 대군민 교육 설문조사 추진
지금의 선택이 30년 후의 곡성 좌우, 군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관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교육에 대한 군민의 생각을 듣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교육에 대한 군민의 생각을 듣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담아 조직의 비전과 성취과제를 세우고자 추진하게 됐다.

조사를 통해 ‘아이 교육은 어땠으면 좋겠는지’, ‘어른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곡성군이 펼쳐주길 바라는 교육 사업은 어떤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설문에 참여하려면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텟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치 않은 군민을 위해서는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설문과 전문기관을 통한 리서치도 병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설문조사와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비전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지금의 참여이 30년 후 또는 100년 후 곡성의 모습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7월 군과 교육지원청, 민간이 함께 근무하며 협업하는 새로운 독립조직으로서‘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의 중심기관으로서 군민의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 기반 아래 교육 중심의 지역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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