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11명, 쯔쯔가무시증 88명 발생
농작업,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북도청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 보건당국이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올해 10월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01명 발생하였고, 그중 32명이 사망하였으며 도내에는 1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4명이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환자의 80% 이상이 10~11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건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바로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잘 물리는 부위(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리면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내원이 어려운 경우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천천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다.

도 보건당국은 특히 “가을철 발열성 질환과 코로나 19와 증상이 유사하여 조기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 의료기관 방문 시 텃밭작업, 야외활동력 등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고, 의료진은 적극적인 감별진단으로 적기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를 당부” 했다.

앞으로도 “도에서는 시군 보건소와 협조하여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생현황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2016

2017

2018

2019

2020

전국

전북

전국

전북

전국

전북

전국

전북

전국

전북

발생

165

3

272

10

259

13

223

18

201

11

사망

19

0

54

2

46

6

41

5

32(잠정)

4

 

쯔쯔가무시증

2016

2017

2018

2019

2020

전국

전북

전국

전북

전국

전북

전국

전북

전국

전북

발생

11,105

1,029

10,528

1,067

6,668

652

4,005

401

637

88

사망

13

2

18

2

5

0

8

0

미발표

0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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