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의회와 달리 제주도의회 의정활동 도민참여 이뤄지지 않는다" 지적

2020년도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희 의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춰 비대면 의정활동 및 도민참여가 가능하도록 제주형 의정활동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통합당 교섭단체 대표인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일 오전 제388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0년도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춰 비대면 의정활동 및 도민참여가 가능하도록 제주형 의정활동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전국 시·도의회 비대면 의정활동 추진상황

오영희 의원은 “2020.10.12. 0시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어, 공공기관 및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등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서울시의회 등 타 시·도의회와 달리 도의회의 방청/견학, 도민의방 이용, 각종 토론회,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등 도의회 의정활동에 도민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영희 의원은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에 부합하도록 본회의 및 상임위는 물론 각종 토론회와 도민참여 프로그램에 도민이 참여할 수 있게 예산 편성을 통한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과 프로그램 줌(ZOOM) 등 영상회의 활용법에 대한 자체교육 등 원활한 의정활동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주형 의정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