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 산책”
용인문화재단-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 (10/28, 오전11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카를로 팔레스키, 피아노 양성원)

 

피아니스트 양성원 (사진=용인문화재단)

[시사매거진] “객석 한자리 한자리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연 중 음악의 흐름과 호흡을 잘 따라와 주시는 관객을 보며 너무나 놀랍고 항상 그분들로 인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받습니다”라고 말했던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28일 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2년 11월부터 시작한 용인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는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음악과 회차별 주제에 따른 국내외 스타 연주자들을 초청, 매회 신선한 공기처럼 관객에게 다가갔다.

용인문화재단의 상설 프로그램으로 가장 오랜 기간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포은아트홀의 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장기간의 비대면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다시 만난다는 것에 일상의 기쁨과 감동이 있다.

피아니스트 양성원 (사진=용인문화재단)

베토벤으로 만나는 '마티네콘서트'

불가능의 벽을 넘은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2020년 10월의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태리 출신의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의 지휘로 <에그몬트> 서곡,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7번>을 통해 이번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 정신을 이어간다.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지난 2019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게하르트 오피츠로부터 “예술과 음악의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이 뛰어나며 화려한 테크닉으로 호소력과 열정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라고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양성원은 자신만의 피아니즘과 음악적 컬러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연주자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3악장>을 연주한다. 누구보다 베토벤의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승리를 향한 포효를 더욱 빛나게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와 국내 최고 기량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교향곡 제7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훌륭하다고 손꼽히는 곡으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의 아이콘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해설과 국내의 정상급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 그리고 카를로 팔레스키와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들려주는 이번 무대는 한층 더 생생한 음악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모든 기획공연의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연 관람권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구매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_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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