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곧 생명’ ... 북구 안전 행정 선제적 대응 마련 촉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북구의회 고점례 의원(중흥1·2·3동, 중앙동, 임동, 신안동)이 16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북구의 안전 행정 문제점을 지적했다.

광주 북구의회 고점례 의원, 중흥동 제일풍경채 재개발 공사 현장과 문흥동 성당 주변 침수 피해 인재 주장!

북구 안전 행정에 관련해 집중호우 때 피해를 입었던 사례를 지적하며 질의에 나섰다.

고 의원은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중흥동 제일풍경채 재개발 공사 현장과 문흥동 성당 주변을 예로 들며 이번 침수 피해는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라고 주장했다.

이어 침수 피해 지역을 지난 집중호우 때 침수되지 않았던 청소년수련관 앞 도로와 비교하며 만약 적절한 시기에 침수피해 지역이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면 침수피해가 없었을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일상생활이 재난과 안전의 반복이고 재난은 자연적인 경우도 많지만 실수 또는 부주의로 생기는 인재가 대부분이다”면서 “민선 7기 남은 임기동안 허파와 혈관이 튼튼한 안전한 북구를 만들고 구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북구 안전생활국장은 “준설작업이 미흡했다”고 인정하고 제일풍경채 공사를 중단해 가면서 까지 침수됐던 것이 “하수관로 철거한 이후에 조치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의회 고점례 의원, 중흥동 제일풍경채 재개발 공사 현장과 문흥동 성당 주변 침수 피해 인재 주장!

북구에 따르면 A건설사는 기존 우수관을 무단철거하면서 새우수관을 만들지 않아 지난 7월 29일 내린 비로 중흥 3구역 인근 주택과 상가들이 침수하자 가배수로를 설치해 8월 7일 폭우로 주변상가에 상상할 수 없는 침수피해가 났다고 주민들은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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