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 마련해 위문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계림1동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계림1동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계림동 소재 원룸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4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소식을 접한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자생단체와 주민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 285만원을 마련, 피해가족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면서 “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은 지난 8일 전남대학교병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광주도시공사, 굿네이버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협의체를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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