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촌 지역과 골목길 등 안전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20년 보안등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사진은 광양시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농촌 지역과 골목길 등 안전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20년 보안등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총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조기착공에 들어가 12개 읍면동 곳곳에 보안등 197개 신규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1억 원을 확보하여 보안등 107개를 추가 설치했으며, 올해에만 총 304개의 보안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야간 통행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에 설치한 보안등은 지난해 말 보안등 설치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과 주민 밀집 지역 등으로 현장조사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양방향 보안등 점멸기를 설치하여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토록 했으며, LED 보안등을 채택해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 시설관리과장은 “밝고 쾌적한 도시조성과 시민의 야간 안전 통행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의견 수렴과 수요조사를 통해 야간 보안 취약지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1년도 보안등 설치대상지 선정을 위해 11월경 각 읍면동에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거주지 주변에 보안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민들은 마을 이장이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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