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뷰병원’과 병역명문가 진료비 등 우대 할인 협약 맺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16일 ‘해피뷰병원’과 병역명문가 등 성실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전남지방병무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16일 ‘해피뷰병원’과 병역명문가 등 성실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해피뷰병원은 치매 및 뇌졸중 클리닉이 특성화된 종합병원으로 신경과 등 총 11개 진료과목에 대한 전문분야별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 그리고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무요원과 모범예비군은 외래진료 시 진료비 10% 할인 및 종합건강검진 시 선택검사 등에 대해 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병무청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일컬어 ‘병역명문가’라 칭하는데,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6가문 149명이, 전국에서는 1,071가문 5,222명이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문은 의료, 숙박, 문화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에서 이용료를 할인받거나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현재 전국 917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과 협약을 맺고 이용료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대시설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지역별 또는 업종별로 검색해 볼 수 있다.

황영석 청장은 “앞으로도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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