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 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운영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 시범학교는 백록초, 효돈중, 표선중, 대정여고로 학교 안에 정서·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의 심리안정 및 신체보호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통한 정서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다.

정서지원공간을 통해 정서위기학생이 스스로 정서를 돌보고 회복하여 학교생활 적응력과 마음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전문가(촉진자 및 전문의) 중심 참여설계로 진행되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 진행과정에 대한 점검 및 어려움 등 학교 간 정보 공유와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은 위기학생 통합안전망시스템이 공간으로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학교 내 갈등 및 위기(돌발) 상황으로부터의 심리안정 및 정서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을 구축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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