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서 장려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청

[시사매거진/제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공동체 문화'가 외국 지자체와의 우호 증진과 제주도의 국제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제주해녀문화 해외홍보’ 사업이 16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관 2020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벨기에, 스웨덴, 카자흐스탄, 오사카, 캐나다, 독일 등 해외주재 공관의 현지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시회와 공연 등을 개최하며 제주 해녀의 삶을 통해 제주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알리는 노력들이 높게 평가됐다.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들과 외국 지자체 간 문화, 예술, 인적교류, 투자유치, 국제행사 등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주 해녀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문화·관광·경제 분야 및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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