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유효 투표 339표중 306표 획득...임기는 2년

오홍식 제주대학교 10대 교수회장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대학교 제10대 교수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오홍식(57·생물교육전공 교수) 제9대 회장이 연임됐다.

제주대학교는 15일 실시된 10대 교수회장 선출 선거 1차 투표에서 오 회장은 총 유권자 575명의 과반수가 넘는 유효 투표 339표 가운데 306표(90.26%)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오홍식  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 선거는 오홍식  회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회장 당선 가부를 판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홍식 회장은 ▷대학 경쟁력 강화 ▷교수의 권익만이 아닌 대학 구성원을 위한 교수회 만들기 ▷행동하는 교원노조 설립과 조직 안정화 ▷교수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학에 반영할 수 있는 창구 마련 등을 공약했다.

한편 오홍식 회장은 일본 큐우슈우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제주대 사범대학장·한국조류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사업단장·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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