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로부터 기탁 받은 청소기 120대

곡성군이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로부터 기탁받은 무선 청소기 120대를 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로부터 기탁받은 무선 청소기 120대를 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곡성군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지회장 박봉주)로부터 무선 청소기 120대(1천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노조 조합원 약 7,000명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수해의연물품들이다. 곡성군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수신 수석부지회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조합원들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최수신 수석부지회장은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수해를 입은 곡성군민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찾게 됐다. 수해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유근기 군수는 “최수신 수석부지회장님과 조합원들의 귀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다. 큰 사랑을 베풀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화답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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