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75명 선발, 오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회 과정

광양시는 “광양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임신부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와의 애착형성을 위한 비대면 집콕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광양시 보건소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광양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임신부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와의 애착형성을 위한 비대면 집콕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태교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음에도 신규확진자가 100여 명에 육박함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관내 등록 임신부로 오는 19일부터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75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주 1회,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선발된 임신부에게 태교를 위한 DIY(손수제작) 제품을 제공(배송)할 예정이다. 

임신부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DIY(손수제작) 제품 만들기를 통해 태교활동을 하게 된다.

최윤환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료해진 임신부들에게 비대면 태교교실 운영을 통해 임신부의 활력증진은 물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보완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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