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아프고 눈 아픈 컬러링 북은 이제 그만!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스티커 컬러링 북

저자 DNA디자인스튜디오 | 출판사 DNA디자인

[시사매거진]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콕' 취미생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집콕' 취미 생활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심신의 안정은 물론, 미적 감각을 키우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컬러링북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칠 줄 모르는 컬러링북의 인기에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볼펜, 사인펜을 활용하거나 수채화 물감이나 파스텔 등 전용 미술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구로 색을 칠하며 컬러링북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화재를 끌고 있는 컬러링 북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컬러링북 한 권으로 모든 준비가 끝난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신작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 제주도 시리즈'는 다각형의 면을 최소화한 스티커로, 제주의 사계가 저마다 어떤 빛깔로 물들어가는지 알아가며 작품을 손수 만들어본다.

먼저,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 제주의 랜드마크'에서는 제주도 지역 특성을 살린 랜드마크를 선정해, 제주의 감성을 녹여냈다. 12개의 아트웍은  비행기·돌하르방·이호 테우해변·무지개 해안 도로·제주 초가집·섭지코지·주상절리·해녀·용두암·정방폭포·한라산·흑돼지로 제주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담겼다.

다음으로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 제주 풍경'편에서는 흐드러지게 만개한 꽃과 제주도 사계절의 풍경이 조화를 이룬다. 12개의 아트웍은 유채꽃·벚꽃·백 년 초·수국·양귀비·야자수·해바라기·핑크 뮬리·억새·동백꽃·감귤·수선화로 채워졌다.

책은 12개의 아트웍과 난이도를 확인하여 작품을 고르고, 도안에 적힌 순서대로 스티커를 붙여나가다 보면 어느덧 피어나는 제주도의 수려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디자인을 위한 구상이나 어려운 고민 없이 머리를 식히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어려운 가위질이나 손기술도 필요 없어 전 연령 활용 가능하다. 오직 책에 동봉된 스티커만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준비물도 필요 없다. 취미생활이 끝난 후, 자리를 닦거나 뒷정리할 일도 없다.

또한 이 책은 한 작품을 완성하는 즉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의 사계절을 담은 아트웍은 인테리어 장식 포스터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이번 신작은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 시리즈 중 하나로,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은 지난 2월 새·동물·바다생물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앞선 시리즈들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색다른 컬러링북을 찾고 있거나, 제주도 여행을 못 가 아쉬워하고 있었다면 '데코폴리 스티커 컬러링 북: 제주도 시리즈'로 집에서 나만의 제주를 느껴보길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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