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결 촉구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안’ 등 5건 총 24건의 안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북구의회(의장 표범식)가 오는 16일로 개원 100일을 맞는다.

광주 북구의회, 지방의회 역할에 충실 자구책(사진_광주 북구의회 제공)

북구의회는 다가가는 열린 의회, 하나되는 소통의회를 목표로 주민과 공감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북구의회는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정활동에 힘써 왔다.

특히 북구의회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월정수당 20%를 반납해 모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공무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하여 주민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편성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관내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광주 북구의회, 지방의회 역할에 충실 자구책(사진_광주 북구의회 제공)

또한 관내 집중 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문」을 통해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여 주민 생계안정과 공공시설 복구에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았다.

광주 북구의회, 지방의회 역할에 충실 자구책(사진_광주 북구의회 제공)

북구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국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 기초의회 인사권 독립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북구의회는 주민 곁에서 주민의 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갔다.

광주 북구의회, 지방의회 역할에 충실 자구책(사진_광주 북구의회 제공)

농작물 침수, 시설물 파손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 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했다.

표범식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북구의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범적인 의회,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북구 주민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제8대 후반기 북구의회에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북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으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안’을 포함한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일정별 구정질문 의원으로는 15일은 김영순, 이정철, 김형수 의원이 질의에 나서고 16일에는 고점례, 기대서 의원이 구정질문을 이어간다.

2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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