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비 서울지역 확진자 31명 증가 (12일 0시 기준)

12일 0시부터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

市 일일 확진 환자 현황(자료제공_서울시)

[시사매거진] 지난 11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대비 31명 증가했다.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1명은 집단감염 8명,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5명, 해외접촉추정 2명이다.

이로써 서울지역 확진자는 5,564명으로 606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4,89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집단감염 원인으로는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4명(누적 11명), 중구 소재 빌딩 관련 3명(누적 3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9명) 등이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으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 5명(누적 966명), 해외접촉 관련 2명(누적 43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누적 247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인 기타 현황으로 14명(누적 2,886명)이 확진됐다.

자치구별로는 용산·노원·관악구 4명, 동대문·마포·구로·송파·강동구 2명, 종로·중랑·도봉·강서·영등포·동작·서초·강남구 1명과 기타 1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자료제공_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10월 11일 24시에 종료됨에 따라 10월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여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정해진 종기(終期)가 없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의 큰 변화가 없는 한 계속해서 유지될 예정이다.

먼저, 그간 금지되었던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는 개최 자제권고로 변경하고, 스포츠 행사에 수용인원의 30% 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이 완화된다.

또한, 현재 영업이 중단된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되고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명령으로 변경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이용자 연령 등의 위험성을 고려해 당분간 집합금지를 유지한다.

한편, 서울시 내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던 교회에 일부 대면예배를 허용하는 등 방역조치가 일부 변경되며, 다만, 소모임‧행사‧식사 금지는 계속 적용한다.

위험도 높은 다중이용시설 16종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명령은 계속되며, 이에 따라 해당 시설 영업주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의 방역수칙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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