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 헌혈 행사 첫날에만 장병 및 군무원 100여 명 참가해 이웃사랑 실천

해군 군수사령부는 “10월 7일(수)부터 이틀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고 해군 핵심가치인 ‘헌신’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사진_해군 군수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는 “10월 7일(수)부터 이틀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고 해군 핵심가치인 ‘헌신’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군군수사령부는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헌혈 버스를 사령부 본부, 정비창, 보급창을 비롯한 5개소에 배치하고, 부대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첫날에만 100여 명의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해군군수사령부 의무요원과 경남혈액원 관계관들은 헌혈 버스 실내 수시 소독, 헌혈 희망자 체온측정 및 방문지역 조사는 물론, 헌혈시간 분산을 통해 헌혈 희망자의 대기 및 대면접촉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실시했다. 

해군군수사령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고, 400여 명의 부대원이 참가해 15만 CC 이상의 혈액을 기증했다. 2019년에는 650여 명의 부대원이 헌혈에 참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경남혈액원 박현미 간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기피 현상이 발생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헌혈로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군수사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박상현 병장은 “헌혈은 참여만으로도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면서, “군 생활 동안 건강과 체력관리를 열심히 해서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헌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헌혈 행사를 주관한 계획조정처장 윤의식 대령은 “부대원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원활한 혈액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서,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헌혈 행사를 지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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