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다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힘 쏟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샘터학교.

 

금융위기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진출을 준비하고 취업준비생들과 도움의 손길을 요하는 우리네 이웃들이 아닐까 싶다. 기업이나 가계 할 것 없이 모두들 긴축재정에 들어가면서 인력을 축소하고 부대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이 되면 으레 들려오던 기업들의 기부소식도 올해는 잘 들을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경제위기로 인해 예년에 비해 유독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있다. 형제복지재단의 박인근 대표는 이런 때일수록 더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며 참다운 사회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박인근 대표는 포항주안교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입당예배가 열리던 지난 13일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사회복지의 참뜻 실천을 위해 노력
지난 2008년 12월 13일(토) 포항의 한 교회에서는 입당예배가 정선교사의 “주님의 교회”라는 설교 말씀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는데 박인근 대표는 이번 교회의 신축에 땅 매입 자금을 지원하고 교회신축 도모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지역의 종교발전을 이끌고 하나님의 품안에서 시민들이 믿음 안에 은혜 충만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는 박 대표는 앞으로 포항주안교회(배승훈 목사)를 통해 포항에서 기독교의 부흥을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 대표는 하나님의 믿음아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복지 사업은 그런 그의 바람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다. 최근 시관계자의 간곡한 권유로 이루어진 대안학교(사회복지시설 샘터학교)의 인수는 그에게 앞으로 나아가야할 등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어온 사회활동을 눈여겨 봐주신 시의 관계자분이 대안학교의 인수를 제안해 오셨습니다. 재정상황이 열악해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지요. 제안을 받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한 달여간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이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를 만류하는 가족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학교를 인수,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 수업하는 공간, 식사하는 공간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직접 보고 지시하고 감독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희망이 되는 사회복지사업을 펼치다
학교를 인수하면서 그가 가슴에 품은 생각은 신앙의 힘을 바탕으로 꿈이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일꾼이 된다면 하나님이 뜻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정부의 지원 아래 운영되어온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지원의 규모가 넉넉하지 못하고 대안학교의 숫자도 증가하면서 각 학교에서는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정부의 지원 없이 개인이 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무리가 있어 학교를 살리기 위한 대안 찾기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박 대표가 정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대안학교의 지원자로 나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정부지원만을 바라고 재단운영을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 현재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이 제과제빵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과제빵 수업이라 던지 미용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수익사업을 연계해 나갈 생각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생산한 빵은 기존 빵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학생들이 실습하는데 쓰여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에서 판매될 빵은 맛도 기존 유명브랜드 비길 수 없을 정도의 맛있는 빵맛을 자랑하며 기 사업체인 ‘사상해수 온천랜드’1층에 매장을 오픈했다. 미용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학생들이  능숙하고 세련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인에서 매장을 직접 오픈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하나하나 사회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힘을 키우면 이후 후배들이 사회에 나갈 때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들이 사회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고 진정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박인근 대표.
새로운 도전을 꿈꾸다
박 대표는 많은 복지재단들이 정부의 지원에 의지하고 다양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재단의 운영이 가능하다는 좋은 예를 만들어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제과, 미용, 네일아트 등은 앞으로 우리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자리를 잡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사회사업이 무조건 정부의 지원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소속 원들의 정신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비록 많은 생각과 큰 결심을 요하는 일이었지만 박 대표는 이번 대안학교의 인수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학교에 갈 때마다 변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그 또한 많은 즐거움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변화를 지켜보면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기독교 사상을 중심으로 한 특수학교 설립을 기독교인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앙, 외국어, 기술을 중심으로 해 한학급당 30여명의 학생들이 영재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영재교육기관을 준비하고 있다.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와 준비가 뒤따라야지 만이 성공을 점쳐볼 수 있다. 박 대표는 많은 고민과 주위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에 따라 실천에 옮긴 그의 결정이 지금의 위기가 지나고 봄이 찾아올 쯤에는 더욱 눈부신 빛을 발할 것이다.

박 대표는 많은 복지재단들이 정부의 지원에 의지하고 다양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재단의 운영이 가능하다는 좋은 예를 만들어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제과, 미용, 네일아트 등은 앞으로 우리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자리를 잡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사회사업이 무조건 정부의 지원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소속 원들의 정신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비록 많은 생각과 큰 결심을 요하는 일이었지만 박 대표는 이번 대안학교의 인수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학교에 갈 때마다 변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그 또한 많은 즐거움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변화를 지켜보면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기독교 사상을 중심으로 한 특수학교 설립을 기독교인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앙, 외국어, 기술을 중심으로 해 한학급당 30여명의 학생들이 영재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영재교육기관을 준비하고 있다.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와 준비가 뒤따라야지 만이 성공을 점쳐볼 수 있다. 박 대표는 많은 고민과 주위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에 따라 실천에 옮긴 그의 결정이 지금의 위기가 지나고 봄이 찾아올 쯤에는 더욱 눈부신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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