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희 광주시 여성인권보호관 초빙
12일부터 한 달간 6급 이상 공무원 154명 대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릴레이 교육을 실시한다.

김병내 남구청장 (사진_광주남구청 제공)

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2020 갑질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한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154명이다.

남구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 주제는 갑질 및 성추행, 성희롱 예방에 관한 것이며, 차경희 광주시 여성인권보호관이 초빙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릴레이 교육은 오는 12일 스타트를 끊는다.

첫 번째 교육일인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사회에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간부 공무원들의 열의를 담아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허기석 부구청장,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교육은 11월 6일 오전과 오후, 11월 10일 오전에 각각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에서 갑질 문화를 뿌리 뽑고,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행복한 일터 문화가 자리매김하도록 해 공직사회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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