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영호남을 아우르는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쿠팡(주) 대구첨단물류센터가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최근 골조공사가 시작된 물류센터의 공정률은 지난달 5~6%를 기록했으며 내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최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대구시와 쿠팡은 1천억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센터는 최첨단 신규 물류기술을 도입하고 시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쿠팡은 자체 연구 중인 첨단물류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빅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관리와 배송 동선을 최적화하고 친환경 스마트 물류 장비와 시스템으로 미래형 물류센터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남권뿐만 아니라 충청, 호남, 제주까지 아우르는 남부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유발효과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대구경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6천35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천941억원이다.

대구 국가산업단지의 연이은 호재 속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또한 흥행 몰이 중이다. 쿠팡물류센터와 국가산업단지의 여러 기업들의 유치로 인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76㎡, 84㎡ 881세대로 조성된다. 국가산단 입구 맨 앞자리에 위치하여 테크노폴리스 및 달성1차 산업단지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며, 단지 바로 옆 국가산단대로 5분 거리에 현풍IC 와도 가까워 대구 도심까지의 진입이 용이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는 수많은 유동인구와 함께 다수의 관련 업무종사자가 있다”며 “이들 대다수는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과 가까운 곳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중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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