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식단·일회용품 줄이기·기후변화 기사읽기 등 3주 간 8개 일상실천

활동 참여자에 다양한 선물…챌린저스앱통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신청

'2020 서울혁신주간'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감염병 등으로부터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푸드포체인지’ 등 8개 단체와 함께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 실천 21’ 사업을 기획하고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10월 8일 목요일부터 14일 수요일까지 챌린저스앱을 통해할수 있고, 모집 인원에 제한은 없다.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 실천 21’ 은 채식, 쓰레기 줄이기, 독서, 삶 디자인, 지역(로컬) 공유지, 인식과 시스템 전환 등 8개 실천 과제이다.

채식초보(채린이)를 위한 맞춤 식단 컨설팅, 캠핑족을 위한 지구를 살리는 채식 캠핑, 포장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포장재를 반납하고 기업에 변화 요청 편지 보내기, 생태적 일상 관련 독서와 실천,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삶 디자인, 우리 동네 놀이 가능한 유휴 공유지 찾기, 기후변화 등 환경 기사 읽기 및 정책 제안 등 21일 간 실천할 구체적인 내용을 제안한다.

이번 사업은 ‘고기없는 월요일’,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넥스트젠’(NextGEN Korea), ‘쓰담쓰담’,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 ‘져스트 프로젝트’, ‘팝업플레이 서울’, ‘푸드포체인지’로 그 동안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단체 8곳과 함께 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에서 챌린저스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고 검색창에 ‘일상 실천’을 입력하고 원하는 도전을 선택해 ‘참가하기’를 눌러 신청하면 된다.

10월 15일 목요일부터 11월 4일 수요일까지 21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련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 등을 통해 실천 경험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진다.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문화상품권, 재활용(업사이클) 소품(화장품 가방, 필름 카메라 등), 친환경 선물꾸러미 등 과제별로 다양한 선물을 마련해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주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시민의 우수 실천 사례와 시민이 작성한 실천 선언문은 ‘도시전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서울혁신주간 행사 기간 시민참여 세션에서 발표하고 시민들과 공유한다.

한편, 참여신청을 하는 챌린저스앱은 모바일에서 쉽고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같은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인증하고 성공하면 상금 또는 상품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습관을 만들어가는 목표 달성 플랫폼이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을 제시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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