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및 주요도로변 불법 현수막 집중 정비

임실군 깨끗한 도로환경 및 가로환경 조성 만전(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이면도로에 게첨했던 불법 광고물을 오는 8일까지 대대적으로 일제 정비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정비하는 광고물은 추석명절 관련 불법 현수막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내 곳곳에 불법으로 게첨한 생활형 불법 현수막을 중점으로 정비한다.

또한 교통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 전단지, 음란 퇴폐적 문구가 들어 있어 청소년 유해 광고물, 고정 광고물 중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하여 임실군 관내 광고물 사업자에게 불법광고물 게시금지 안내 서한문을 2회에 걸쳐 보내고 있다.

더불어 불법 현수막을 개선하기 위하여 불법현수막이 자주 게첨되는 읍면지역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6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임실군에서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광고물 일제 정비일로 정하고 도로관리원 8명을 2개조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도로순찰을 통하여 2천3백여점을 수거하고 있으나 매년 불법광고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심민 군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 계도하는 한편 불법으로 자주 게첨되는 생활형 광고물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통보 등 깨끗한 도로환경 및 가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caps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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