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는 추석연휴가 마무리됨에 따라 10월 5일 서귀포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차단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16만명이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대대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나섰다.

이날 특별 방역에는 17개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600여명, 공무원 170명 등 총 770여명이 참여하여 약 2,243여개소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하여 사람이 왕래가 많고 접촉이 빈번한 승차대 등에 코로나19 전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 방식으로 방역소독을 전개 했다.

또한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지역명소 등에 대하여도 방역소독이 이뤄졌고 방역을 희망하는 상가에 대해서도 방역소독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방역에 참가한 강모 씨(동홍동, 58세)는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정도 방역활동에 참가 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나의 이웃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9일 900여명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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