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사랑회’ 추석 및 국군의 날 맞아, 해군 1함대에 햄버거 710개 전달

해군 1함대사령부는 “10월 1일 함대사랑회로 부터 ‘맛있는 사랑’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사진은 해군 1함대 장병들이 10월 1일 추석과 국군의 날을 맞아 ‘함대사랑회’가 보내온 햄버거를 먹으며 미소짓고 있다.(사진_해군 1함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10월 1일 함대사랑회로 부터 ‘맛있는 사랑’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함대사랑회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제72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들에게 햄버거 710개를 전하며, 추석 명절에도 동해바다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함대사랑회는 2012년 6월 동해바다를 사수하는 해군 1함대 장병들을 성원하고 해군 1함대를 사랑하는 동해지역 시민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한 순수 시민단체이다. 

함대사랑회로 부터 예상하지 못한 햄버거 선물을 받은 장병들은 삼삼오오 모여 햄버거를 먹으며, 추석 명절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함대사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군1함대 공병대대 소속 이상민 일병은 “햄버거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함대사랑회에서 준비해 준 오늘 햄버거는 사랑이 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라며, “매번 우리 함대를 위해 노력해 주는 함대사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함대사랑회 장덕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해군1함대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을 해 줄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이번 사랑의 마음 전달은 함대사랑회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사랑이 이루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함대사랑회는 항상 1함대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해군1함대 인사참모 하상수 중령은 “특정 부대를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정 순수 민간단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대사랑회는 민관군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함대의 든든한 후원군이다”라며, “매번 함대 장병들을 위해 사랑을 마음을 전해주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대사랑회는 매년 장병 위문 공연, 모범장병 안보현장 견학 지원, 안보행사 참석 등 함대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할 활동을 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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