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등 주거개선사업 펼쳐

나주시 반남면 주민과 공무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 반남면 주민과 공무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9일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기선), 복지기동대(대장 정상진),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나눔 자원봉사단’이 최근 장송마을에 거주하는 고 모(82·여)씨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혓다.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 어르신으로 오래된 주택을 보수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했다. 

봉사자들은 집안에 살림살이를 들어내고 오래돼 헤진 장판을 교체하고 벽면 단열과 창문 등을 청소했다. 

고 모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을 이웃의 도움 덕분에 추석 명절을 깨끗해진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추석명절에 큰 선물을 주신 봉사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최기선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한 자원봉사를 통해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반남면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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