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침향이다
상태바
이것이 침향이다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9.2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의사가 들려주는 실제 연구로 밝혀진 침향 성분과 약리작용

면역력 높여야 전염병을 이긴다! 몸을 살리는 침향의 놀라운 비밀
저자 김영섭 | 출판사 중앙생활사
저자 김영섭 | 출판사 중앙생활사

[시사매거진]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등에 분포하는 침향은 약재와 향료로 주로 사용되며, 沈香이라는 문자 그대로 ‘향기가 가라앉는다’ 또는 ‘물속에 잠긴 향’이란 뜻이다.

약재로써 침향은 성인병 예방과 중풍증 치료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료로써 침향은 세계적인 향수 ‘샤넬 No. 5’에 배합되곤 한다.

그러나 현재 유통되는 침향의 최소 거래 단위는 황금이나 보석처럼 1g 이하 단위로, 전 세계적으로 귀하게 얻어지고 있으며 그만큼 값이 매우 비싸다

신작 '이것이 침향이다'에서는 신이 만든 영약이라 불리며, 1g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침향의 비밀을 밝힌다. 책은 한의사이자 침향 전문가인 저자가 실제 연구결과로 밝혀진 성분과 약리작용을 쉽고 자세히 풀어낸다.

저자는 역사 속 침향 이야기부터 침향의 대중화까지 다루면서 현재까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신장병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불면증, 변비, 여성질환, 갱년기 질환, 성기능장애 등 각종 질환에 효과적인 침향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저자는 “침향을 한 가지의 단순한 약재로만 보지 않았다”라며 “자료를 찾아갈수록 그것에는 의학과 철학이 있고, 사상이 있고 역사가 있고 문화가 함께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책에서는 침향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당나라 현종을 사로잡은 중국의 대표 미인 양귀비가 다른 장신구는 배제한 채 왜 침향 목걸이만 하고 다녔는지, 세계를 사로잡은 향수 ‘샤넬 No. 5’에 왜 침향이 들어갔는지, 중동의 부호들은 왜 오래전부터 침향을 독차지해 왔는지 등의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한다.

중국의 '본초강목'과 허준의 '동의보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헌에 그 약효가 기록돼 있던 침향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