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바보 같은 믿음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온

우리들제약(주) 한의상 회장의 기적 같은 이야기

저자 한의상 | 출판사 한스미디어

[시사매거진] 코로나19는 사람들의 관심을 '안전자산'으로 돌려놓았고, 결과적으로 금값을 폭등하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이 곧 자산이며, 자신에게 기적을 가져다준 것도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CEO가 있다.

무일푼의 병약한 용접공에서 스타 CEO가 된 우리들제약(주) 한의상 회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사람만 남았다'를 통해 자신의 경영철학을 '사람'이라고 밝혔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배고픔과 설움, 병마와 싸우면서도 희망의 빛을 찾아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한 회장은 젊은 시절 경험한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그는 과거의 경험들을 토대로 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해결사’로 통하고 있다.

한 회장은 어떤 재산보다도 값진 것으로 ‘사람’을 내세운다. 그는 ‘사람을 중시하라’는 경영철학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끊임없는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한 책에서 저자는 빈손으로 시작해 현재 여러 사업체를 꾸리며,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까지 한시도 마음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매사에 감사하며 살았기 때문에 훗날 자신에게 더욱 감사할 일들이 배가 되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책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배려’와 ‘경청’ 그리고 '사람'을 통해, 삶의 지혜와 성공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았던 한의상 회장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황금 같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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