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신입사원 1000명 다음달 입사 통보..11월에도 700명 추가로 입사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신규 채용 직원 1000여명에게 입사일을 공식 통보하며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워크인(Walk in)면접과 화상면접 등으로 선발한 경력·신입직원 1000여명에게 내달 19일 · 26일 각각 출근하라는 통보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경력사원과 신입사원 1000명에게 다음달 19일과 26일부터 각각 출근 통보했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9일에는 호텔 객실과 식음·조리 부문 주임 이상 200명이 출근하고,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나머지 800명이 출근한다.

드림타워 입사 직원 중에는 제주고를 비롯해 특성화고 출신 23명과 제주도내 중장년·경력단절여성 23명도 포함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나, 본사 이전과 더불어 호텔등급 신청 등 개장 일정이 가시화하게 됨에 따라 11월에도 700여명이 합류하기로 했다”며 “복합리조트 전체 오픈을 위한 추가 채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채용 직원은 입사 후 직무 및 시스템 교육과 하얏트 브랜드 교육 등을 받는다. 매니저는 기본 교육과 함께 리더십 교육을 받는다. 현재 드림타워에는 임직원 360여명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169m 높이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다.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3737㎡다. 세계적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그룹은 개장과 함께 드림타워 내 올스위트 1600 객실과 14개 레스토랑, 8층 풀데크, 38층 스카이데크, 호텔 부대시설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3일 건축물 사용승인(준공)을 접수하고 현재 소방심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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