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어려운 지역민에 전달하며 온정 나눠

해군 1함대사령부는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에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사진은 해군 1함대가 추석을 맞아 자율성금을 모아 어려운 지역민에 전달한 가운데, 9월 28일 오전 자율성금모금에 참여한 1함대 부대원들이 기념 피켓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_해군1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에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해군1함대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21일부터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모금 행사를 마련해 18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고, 9월 28일 부대 인근 송정동 주민센터와 동해시 거주 예비역 선배 전우 및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29일에는 해군1함대 동해복지지원대가 부대 추석맞이 장병 이벤트 행사로 마련한 성금 30여만 원을 2016년부터 후원하는 부대 인근 생활이 어려운 한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해군1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성금 전달을 비대면 형식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부대 자선모금 행사를 계획한 해군1함대 인사참모 하상수 중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그동안 부대원들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모금행사를 추진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께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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