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 프로그램 운영 요청 지속 … 참여인원 축소, 방역수칙 준수 통해 운영
예비아빠와 함께하는 부모출산교실도

나주시는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태교 교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시 중단됐었던 임산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태교 교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교 교실은 임산부 거주 비율이 높은 빛가람동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인식 개선에 따른 출산장려문화 확산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이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목표로 출산 적응 교육, 건강한 출산을 위한 동작 및 호흡법, 신생아 관리 및 모유 수유 방법, 출산 후 회복 등에 중점을 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중단됐으나 프로그램 운영 요청이 지속되면서 참여 인원 축소,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재개하기로 했다.

태교 교실은 나주시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나주시 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임산부 태교교실 호응도가 높아 연말까지 10회 정도 실시할 예정이며 예비아빠와 함께하는 아가맞이 부모출산교실도 2차례 계획하고 있다”며 “출산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 긍정과 공감으로 새 가족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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