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극복민간협의회

 

[시사매거진]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난극복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그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진 방역활동과 코로나예방 캠페인 등 위기상황에서 보여준 민관 시너지는 정부 차원의 역량을 넘어서 코로나시대의 숨은 주역이 되어 왔다.

28일, 광진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본격화된 지난 7월말부터 지금까지 약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재난극복에 민관의 역량을 모으고자 지역의 유관단체 · 직능단체 · 자생단체 · 의료계 · 문화계 등 10개 단체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재난극복 민간협의회를 출범하고,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출범식에 함께한 박삼례 의장은 갈수록 복잡화되고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 지자체의 행정력만이 아닌 민관을 비롯한 모두의 힘과 지혜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재난극복 민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크고 작은 위기상황마다 민과 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의회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의회의 역할을 고민하며 집행부 · 의원 간 · 구민과의 협치의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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