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기간 “고향ㆍ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가두 캠페인 실시
커피숍 등 상가와 시민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방역수칙 준수 홍보

목포시는 “신흥동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3일, 추석 명절 기간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고향ㆍ친지 방문 및 여행자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및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신흥동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3일, 추석 명절 기간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고향ㆍ친지 방문 및 여행자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및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서는 추석 연휴 직전인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명절을 포함한 내달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흥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추석 명절 코로나 확산 방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 10여명(회장 천에녹)과 동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평화광장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켓 홍보를 통해 ‘추석 명절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 ‘마스크 착용 강조’, ‘3行·3禁 방역수칙’ 등을 홍보하고 안내문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명절 기간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 수거 업무가 일부 중단됨에 따라 관내 아파트 및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여 폐기물 배출 시 혼선을 방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이번 명절은 내려오지 말라고 말했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명절 기간 고향 방문 자제에 다들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캠페인을 주최한 천에녹 주민자치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친지들을 뵙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간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고, 나의 방문이 되레 나의 친지, 나아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이번 명절만큼은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하여, 마스크 함께쓰기 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안전마스크 지원, 관내 주요 시설 생활방역 실시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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