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이쁘게 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고 있다.

[시사매거진/제주] 휴식과 사랑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휴애리(休愛里)'는 제주다운 제주를 표방하는 가족 힐링 공간인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딱 적합한 곳이다.

우리나라 핑크뮬리 열풍의 진원지는 바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있는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제주다운 가장 제주다운 곳’으로 통하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반 평생을 흙과 함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몸을 바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양지선 대표는 휴애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핑크뮬리의 꽃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휴애리 공원 전체를 아름다운 테마가 있는 꽃으로 꾸몄고,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여행자들을 위한  꽃을  통한 치유 기획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행객들을  맞이 하고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핑크뮬리가 화려하게 피어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요즘 SNS 인싸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사계절 꽃의 성지로 통하는 이곳은 매년 네 차례, 계절마다 봄에는 매화,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겨울에는  동백꽃 축제를 진행하는데 그중 가장 핫한 아이템이 지금 딱 핑크뮬리다.

핑크뮬리축제가 시작된 건 지난 2018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휴애리 핑크뮬리축제는 가을속의  제주라는 계절에 한정된 오프라인 축제지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지금은 제주도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핑크뮬리 여행지가 되었다.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번째 맞는 핑크뮬리 축제 역시 제주의 가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핑크뮬리 정원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고 공원 내의 화산송이  숲길과  숲 터널을 걸어볼 수도 있다.

그밖에 감귤따기체험, 동물농장 먹이주기 체험 ,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들과 힐링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코로나 청청 여행지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운영시간 09:00~18:00(년중무휴)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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